배우는 일상

[눈누의 서재] UX 디자인이 처음이라면

주인장 무순 2021. 11.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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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UX가 내 길이 맞는지 방황하고 있는 디자인과 학생
UX에 관심은 있으나 듣기만 해도 어려워서 포기한 분들에게 딱 좋은 책


나는야 UX에 관심 많은 비전공자

나는 ux라는 개념에 대해서 2020년도에 처음 알게 되었다.
바야흐로 아무것도 모르던 휴학생 시절,
같이 인턴으로 일하던 친구의 이 수업 같이 들을래?
라는 말에 그럴까? 하고 덥석 친구따라 ux수업을 들으러 간 것이다.

첫 UX 수업 시간을 마치고 내 기분


그렇게 알게 된 UX는 내 디자인적 사고를 탈탈 털어 흔들어재꼈고
그 이후로 나는 이전에 내가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디자인을 했는지 기억을 잃어버렸다,,,
정말 무서운 UX


세상은 모두 UX로 돌아가! 그치만...

수업이 너무 재밌었던 나머지 한 기수를 다 채우기도 전에 새로운 기수 수업을 등록해버렸다.
그만큼 난 UX가 정말 흥미로웠다. 약간 맹신론자처럼 아…세상은 UX로 이루어져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렸달까,,,

하지만 난 UX 독학에 대한 의지는 불타오르나
늘 지레 겁먹고 도망가는 바보가 되었다.
아마 이런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다.

내가 UX를 잘하는지 잘 모르겠어…
이 분야가 나랑 맞는지 모르겠어…


아마도 비전공자라면 나같은 고민은 누구나 다 할 것 같다.
이렇게 여러 핑계 & 낮은 자신감도 UX 독학을 방해하는 데에 한 몫 하지만
날 더욱 더 헷갈리게 만드는 건

그래서 UX가 정확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데??
어디서부터 공부해야하는 건데???
라는 의문이었다. (이런 생각에 여전히 고통받는 중...)

3개월짜리 수업을 두 번이나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모르는 방법론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리고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UX인지,
내가 대체 무슨 마음가짐으로 UX를 품고 있어야하는지 도통 감은 잡히질 않았고
그래서 오히려 손 놓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런 생각들은 더 날 고통스럽게 괴롭혔다…


그렇게 내 진로, UX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와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사실 처음 시작은 아니지만 그냥 처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했다.

UX가 처음이라면 정말 추천
UX가 뭔지 감이 안 잡힌다면 두 번 추천

한 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면 바로 구매해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
(다 읽는데에 얼마 걸리지도 않음)
UX 전공책이라기 보다는… 수필처럼 써내려져 가있는데 정말 술술 읽힌다.
전체적으로 UX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학생이 가져야할 마음가짐, 자세와 같은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UX 공부를 하지 않는 그냥 디자인과 학생이 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세상에 정말 다양한 UX 책들이 나와있는데
이 책이 정말 정말 제일 쉬운 입문서일 것 같다.
혹시 나처럼 방황하고 있거나, 혹은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강추한다!



📖무순이의 서재
읽은 책을 다른 이들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기억합니다.
매우 주관적이며 보통 힐링 에세이, 디자인 관련 서적을 읽습니다.

🐈주인장 무순 소개
고양이,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삽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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