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미술+시각디자인학과 총 7년을 지나온 나에게 남은 것 중 손목 통증
손목통증 때문에 한의원도 다녀보고 정형외과도 가봤지만 갈 때마다 답변은 똑같다.
손목을 안 쓰시면 돼요.
쓰앵님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매번 그 때 그 때의 중요한 사정으로 인해 거의 내 손목은 365일 24시간 쉬는 날이 없었다.
내 손목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나는 늘 좋은 손목 보호대와 좋은 버티컬 마우스를 찾아다니는 유목민이었다.
남들 다 좋다는 것도 난 별로...
난 남들보다 손이 꽤 작은 편이라
남들은 편하다고 하는 마우스를 써도 오히려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작은 버티컬 마우스를 찾아다녔지만... 왜죠? 왜 다 큰 거죠?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작은 버티컬 마우스를 찾아다녔고
마침 아이리버에 작고 귀엽고 핑크색인 녀석이 있길래 구매해서 꾸준히 사용 중이다.
오늘은 이 놈에 대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기존의 버티컬 마우스들은 뭔가 다 못생겨서 맘에 안 들었는데
아이리버 EV1은 색상이 예뻐서 그런가, 외형적인 면에서도 구매 욕구를 뿜뿜 자극했다.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게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나처럼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디자인과 학생, 혹은 디자이너
그 외에도 원래 손목이 약해 손목이 자주 아픈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쿠팡에서 25,890에 구매 가능하다.
10개월 넘게 사용한 후기
처음 구매할 때 제일 걱정했던 게 나중에 색 더러워질까봐 걱정이었는데
내가 10개월 넘게 매일 사용한 것 치고 정말 깨끗하다.
절대 물건을 깨끗하게 쓰는 스타일이 아닌데... 원래 때가 안 타는 재질인 것 같다.
오래 쓴것치고 상당히 깨끗하쥬?
가장 빨리 더러워진다고 할 수 있는 사이드 자리도 이 정도면 양호하다.
나는 컴퓨터 하면서 과자도 먹고 이것저것 많이 주워 먹는 편인데
그렇게 극한 환경 속에서 이 친구는 본인의 분홍빛을 잘 지키고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10개월 넘게 사용했다. 거의 1년 사용함
뒷면도 깔끔-
이 정도니 혹시 핑크색을 사고 싶은데 금방 더러워질까 고민이신 분들은
고민 말고 구매하시길 바란다. 어차피 블랙도 기름떼 묻고 하면 다 티가 나게 되어 있다.
본인의 핑크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손목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아이리버 버티컬 마우스 강추한다. 재구매 의사 99%
🧙눈누의 주머니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본 좋은 제품들을 추천합니다. (가끔 비추천하기도...)
아쉽게도 전문가는 아닙니다. 모든 제품을 찐 일반인 입장에서 추천해드림다.
🐈주인장 눈누 소개
고양이,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삽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에이더 마우스 고리형 게임 그림 프로타입1 손목보호대 오른쪽 217660
인체공학 무선 버티컬마우스 EV1
https://coupa.ng/caci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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